"음악이론"과 "화성학"을 배운다고 하면 왠지 어렵고 복잡한 학문 같죠? 하지만 사실 이론은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하나의 도구일 뿐입니다.
1. 음악이론과 화성학이란? 꼭 지켜야 하는 규칙같은 것은 아닙니다
초보자나 음악에 대해 전무한 경우, '화성학' 이라고 하면 마치 이름부터 어렵고 지루한 것 처럼 느껴지기 쉽습니다.
음악은 창의적인 예술의 분야라고 이야기하곤 하는데 이러한 설명과 맞지 않는 것 같고 단순히 즐기기 전에 복잡한 내용부터 배워야 하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결론부터 말해보자면 저는 화성학이란, 한마디로 수백 년 동안 '사람들이 듣기 좋다고 느낀 소리의 원리를 정리'한 것이라고 해보겠습니다.
화성학과 음악이론을 배운다는 것은 단순히 어떤 ‘규칙’을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수백 년 동안 축적된 음악적 원리와 패턴을 이해하는 과정입니다.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듣기 좋은 사운드를 만들어온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된 원칙을 정리한 것이 바로 화성학이기 때문입니다.
즉, 음악이론과 화성학을 배우면 좋은 음악을 더 빠르고 체계적으로 만들 수 있고, 원하는 느낌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물론 꼭 배워야만 음악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화성학을 안다고 해서 모두가 명곡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니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화성학을 배우게 되는지, 화성학을 배우면 좋은 점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 음악이론과 화성학을 배우면 좋은 점
① 감각만으로 음악을 만들기는 어렵다
많은 유명한 뮤지션들이 음악이론을 배우지 않고도 멋진 곡을 만들었습니다. 몇몇의 사람들은 이론을 몰라도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얘기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들도 결국 경험의 축적을 통해 ‘듣기 좋은 음악의 원리’를 터득한 것입니다. 화성학이란 이런 사운드의 원리를 정리한 것입니다. 특히 화성 진행에 대한 이해도가 없는 일반인의 경우엔 이론으로 내용을 같이 접하는 것이 더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한 지름길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② 연주 실력이 빨리 늘어난다
악기를 배울 때도 음악이론을 알면 훨씬 쉽게 실력을 늘릴 수 있습니다.
- 코드의 원리를 이해하면 반복해서 연습하지 않아도 쉽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 곡을 외울 때도 단순히 ‘손이 기억하는 대로’가 아니라, 이론적으로 이해하면서 익힐 수 있어 더욱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③ 새로운 곡을 만들 때 한계를 넓혀준다
음악을 만들 때 자꾸 같은 멜로디나 코드 진행을 반복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악이론을 배우면, 기존에 몰랐던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더 창의적인 음악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음악이론과 화성학은 강력한 도구입니다
- 음악이론은 꼭 배워야 하는 "필수 규칙"이 아니라, 더 좋은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도구입니다.
- 감각만으로도 음악을 만들 수 있지만, 이론을 배우면 더 빠르게 발전할 수 있습니다.
- 연주, 작곡, 편곡, 즉흥연주 등에서 더 자유롭게 음악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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